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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26일 본회의해야"…야 동참 거듭 압박

여 "26일 본회의해야"…야 동참 거듭 압박
새누리당은 이미 예고해온 대로 이틀뒤 본회의 개최 등 여당주도의 단독국회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정기국회 정상화를 위한 새정치민주연합의 협조를 압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세월호특별법 협상과 관련해서도 새정치연합의 정확한 입장 정리를 거듭 요구하며, 원내대표 간 협상 재개에 앞서 원내수석부대표 간 접촉을 통해 탐색전을 계속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12월2일 법정 시한 내 처리를 강조하며 "의사일정을 단 하루도 지체할 수 없다"면서 "새정치연합도 국회로 빨리 돌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표는 새해 예산안 심의 등과 관련해 "만약의 경우 야당 몫까지 우리가 담당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해 단독심의 상황을 염두에 둔 듯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에 민생과 관련이 없는 법안은 하나도 없다"면서 "야당은 국민에 대한 죄송한 마음으로 26일 '민생 본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면서 야당의 등원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에 대해서도 "약속한 대로 26일 반드시 본회의 계류 91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월호법과 관련해선 야당과 유가족의 입장정리를 촉구하며 "원내대표 간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전에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간 채널을 통해 실무간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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