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외환카드, 합병 공식 결의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카드사의 합병을 공식 결의했습니다.

합병사는 카드자산 6조원, 시장점유율 8%의 중위권 카드사가 됩니다.

하나금융그룹은 통합을 계기로 단기간 안에 통합 카드사의 시장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25년에는 업계 선도 카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안에 금융위원회에 합병 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10월 안에 양사 주주총회를 개최해 합병승인과 정관변경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카드통합 시너지 창출의 핵심인 IT시스템 통합은 내년 7월 안에 끝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