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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배관까지 제작해 가짜 석유 팔다 '덜미'

특수 배관까지 제작해 가짜 석유 팔다 '덜미'
단속을 피하려 탈부착이 가능한 특수 배관장치까지 만든 가짜 석유 제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등유를 섞은 가짜 석유 15만 리터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주유소 사장 34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공범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경기도 동구천시의 주유소 2곳에서 등유와 경유를 섞어 만든 가짜 석유 2억 6천만 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직접 만든 탈부착식 배관 장치를 이용해 탱크로리 차량에서 주유기로 가짜 석유를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낮에는 정상 영업을 하다가 밤에만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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