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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등유섞은 가짜 석유 판매한 주유소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등유를 섞은 가짜 기름 15만 리터를 만들어 판 주유소 업주 34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35살 이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동두천시의 주유소 2곳에서 등유와 경유를 7대 3의 비율로 섞은 가짜석유 2억 6천만 원어치를 만들어 팔아치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 등은 단속을 피하기위해 밤 시간대에만 가짜 석유가 담긴 탱크로리 차량을 주유소에 주차하고 기름을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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