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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여자 50m 소총복사, 남자 25m 속사 권총 동반 金

<앵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이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 끝난 사격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과 남자 25m 속사 권총 단체전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나란히 금빛 과녁을 뚫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출전 선수 3명이 각각 60발씩을 쏴 점수 합계로 순위를 매기는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나윤경과 정미라, 음빛나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중국, 말레이시아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태극기를 그려놓은 오른손으로 침착하게 격발을 이어간 우리 선수들은 막내 음빛나가 마지막 발을 쏘고 난 뒤, 전광판을 확인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합계 1,855.5점으로 중국을 1.4점, 말레이시아를 1.9점 차로 제치고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20번째 금메달입니다.

음빛나는 개인전 동메달까지 추가했습니다.

[나윤경/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 금메달 따는 선수들 정말 부러웠는데 금메달 따서 애들 덕분에 따서 너무 좋아요.]

이어진 남자 25m 속사 권총 단체전에서도 장대규와 김준홍, 송종호가 금빛 표적을 명중했습니다.

합계 1,747점으로 중국을 1점 차로 제쳤습니다.

단체전이 개인전 본선도 겸한 가운데 송준호가 2위, 장대규는 3위, 김준홍이 4위를 차지하며, 3명 모두 상위 6명이 오르는 개인전 결선에 올라 오늘(24일) 오후 또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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