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 진출..중국과 격돌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우리나라가 결승에 올라 중국과 금메달을 다투게 됐습니다.

남현희와 전희숙, 오하나, 김미나로 구성된 우리팀은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45대 29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개인전 랭킹 1위로 8강전을 치르지않고 준결승전에 나선 우리팀은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전희숙과 동메달리스트 남현희를 앞세워 일본을 경기 내내 압도했습니다.

우리팀은 홍콩을 꺾고 올라온 중국과 오늘 저녁 6시부터 결승전을 치릅니다.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여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우리나라는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