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이달 초 2주 동안 22마리의 코끼리가 밀렵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생생물보존학회는 무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남아프리카의 가장 큰 동물보호구역인 모잠비크 북부 니아사 게임 리저브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상아를 노린 코끼리 밀렵꾼 조직이 '기업'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학회는 조직적인 범죄집단이 모잠비크 북부 지역에서 연간 1천 5백에서 80백마리의 코끼리를 도살하고 있다면서, 이를 '국가적 재난'에 비유했습니다.
모잠비크에서는 최근까지 밀렵은 범죄로 간주되지 않았으며, 체포된 밀렵꾼들이 불법 무기 소지로 벌금만 물고 풀려나 국제 동물보호단체들로부터 만연하는 밀렵을 막아달라는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모잠비크 정부는 이에 따라 보호종을 죽일 경우 최장 징역 12년에 처하는 것을 포함해 밀렵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동물보호법을 지난 6월에 통과시켰지만 올 연말에 발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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