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책을 모색하는 유엔 기후정상회의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됐습니다.
제69차 유엔총회 기간 중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는 세계 120개국 지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 기후회의 이후 열린 첫 최정상급 회의로, 오는 202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는 2015년 신 기후협정을 타결하기 앞서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개막 연설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강조하면서 "이번 세기가 끝날 때쯤에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탄소제로'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각국 지도자들도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기조연설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인식하고, 에너지 신산업에 적극 투자한다면 세계는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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