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베, 미국서 중일정상회담에 강한 의욕 표명

아베, 미국서 중일정상회담에 강한 의욕 표명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꼭 회담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찾은 아베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에서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한 자리에서 "일중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중일관계에 대해 "경제, 문화, 인적 교류는 순조롭지만 정치에서는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세계에서 인접국가끼리는 다양한 과제와 역사적인 문제를 안게 되며 그럴수록 정상은 대화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문제와 관련, "해양 연락 메커니즘을 양국 사이에 제대로 가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아버지인 아베 신타로(安倍晋太郞·사망)가 외무상으로 약 3년8개월간 46개국을 방문한 사실을 소개한 뒤 자신은 2012년 12월 2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49개국을 방문해 "아버지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1월 APEC 때 방문할 중국이 자신의 50번째 방문국이 된다며 중일정상회담에 의욕을 보였다.

아베 총리는 또 자신의 집권기에 미일동맹이 되살아나고, 교류가 크게 확대됐다고 자평한 뒤 "인적교류는 동맹의 버팀목"이라며 컬럼비아 대학의 미일 교류사업에 8만 달러(약 8천300만원)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