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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타이완전 총력 다짐…박찬호의 조언은?

<앵커>

드림팀으로 불리는 우리 야구대표팀은 내일(24일) 좀 까다로운 상대인 타이완과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타이완전을 중계할 박찬호 SBS 해설위원은, 후배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하며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예선이지만 내일 타이완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이기면 4강에서 일본을 만나지 않고 수월하게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결승에서 타이완을 다시 만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기선 제압이라는 효과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 선발은 KIA 에이스 양현종으로 결정됐고, 타이완에서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는 오른손 투수 장샤오징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장샤오징은 시속 150㎞의 강속구가 주 무기로 제구력까지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현수, 박병호, 강정호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초반에 장샤오징을 무너뜨려야 쉽게 승리로 갈 수 있습니다.

[강정호/야구대표팀 내야수 :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서 긍정적으로 열심히 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박찬호 SBS 해설위원은 후배들에게 정신적인 무장을 강조했습니다.

[박찬호/SBS 야구 해설위원 : 누가 집중을 더 제대로 하고 더 준비를 제대로 하느냐에 따라서 집중력이 발휘가 되고 실수와 실투가 줄어들 거예요.]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명품 투구로 우승을 일궜던 박찬호 해설위원이 이번에는 명품 중계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조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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