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내부고발자에 313억 원 지급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금융사기 사건에 대한 중요 정보를 제공한 내부고발자에게 3천만 달러, 우리 돈 3백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세레스니 SEC 법률집행국장은 "내부고발자의 제보는 적발해내기 어려운 사기 사건에 대한 정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3천만 달러는 세계 금융위기 이후인 지난 2010년 월스트리트 개혁 방안의 하나로 내부고발자 포상프로그램이 도입된 뒤 지급된 포상금 가운데 최고액입니다.

SEC는 월스트리트 금융기관들의 대규모 사기 사건이 계속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감시와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