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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에 전국 첫 '노면전차 트램' 설치 추진

판교테크노밸리에 전국 최초로 새로운 교통수단인 트램(tram)이 설치됩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23일 오후 3시 3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판교테크노밸리 트램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판교테크노밸리 트램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1.5㎞ 구간의 노면전차로, 250억원의 시 예산이 투입돼 2017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트램은 유럽과 일본 등 전 세계 380여 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입니다.

일반 도로에 레일을 설치해 전기를 동력원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기존 경전철과 달리 별도의 전용궤도와 역사시설이 필요치 않습니다.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트램 도입을 추진하는 이유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주차난과 교통혼잡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단기간에 개발되면서 주차시설 부족과 대중교통 서비스 불편이라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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