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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한국야구, 태국에 가볍게 콜드게임 승리

<앵커>

드림팀으로 불리는 우리 야구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에서 약체 태국에 가볍게 콜드게임 승을 거뒀습니다. 북한은 역도에서 사흘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야구대표팀은 중학교팀 수준인 태국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습니다.

김현수의 2루타를 비롯해 안타 4개와 사사구 6개로 1회에만 8점을 뽑아냈습니다.

선발 김광현은 2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유원상, 이태양, 이재학이 상대 타선을 2안타로 묶었습니다.
 
15대 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우리 팀은 내일(24일) 난적 타이완과 2차전을 벌입니다.

[김광현/한국 야구대표팀 투수 : 컨디션 조절 잘한 것 같고요. 다음 등판에 있어서 최상의 컨디션을 맞출 수 있는 피칭을 해서 좋았고요.]

북한은 여자 역도 58kg급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신예 리종화는 인상에서 중국 왕솨이에게 7kg이나 뒤졌지만, 용상에서 8kg을 더 들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리종화/북한 여자역도 대표 :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배짱으로 무조건 승리할 수 있다고 전 믿었습니다.]

남자 69kg급에 출전한 김명혁은 중국의 린칭펑과 똑같이 324kg을 들었지만, 몸무게가 660g이 더 나가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북한은 현재까지 치른 역도 6종목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는데 북한 선수가 출전하는 남은 네 경기에서도 북한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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