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아프리카 에볼라 감염 지역으로 의료 구호를 위한 자원 병력을 보내기로 하고 신청을 받기로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은 22일 독일 공영방송 ARD의 한 아침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장관은 "파견 병력은 필요한 보호 조치를 (사전에) 받아야 하고, 만약 현지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안전하게 되돌아와 적절하게 치료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절차 등을 고려할 때 프랑스와 함께 시행하려는 의료·구호 물품의 공수 지원은 앞으로 약 4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이번 자원 접수 방침은 파견 병력을 징발하는 게 아니라 희망자 가운데 선발하겠다는 뜻으로, 해외 파병이 가져올 정치적 부담을 고려한 이례적인 결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앞서 독일은 지난 19일 에볼라 퇴치를 위해 프랑스와 함께 서아프리카 국가에 의료·구호 물품을 공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와 함께 이동진료소를 제공하고 의료진을 교육할 수 있는 인력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독일, 아프리카 에볼라 의료구호병력 '자원'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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