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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美 LPGA 우승…허미정 기쁨의 눈물

5년 만에 美 LPGA 우승…허미정 기쁨의 눈물
<앵커>

미국 LPGA 투어에서 허미정 선수가 세계 1위 스테이시 루이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5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형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허미정은 1·2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에 나선 뒤, 세계 1위 스테이시 루이스의 추격을 받으면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11번 홀에서 10m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13번과 14번 홀에서는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잡았습니다.

오늘(22일)만 6언더파를 친 허미정은 합계 21언더파로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섰습니다.

허미정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동료들의 진심 어린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허미정 : 언젠가는 우승하는 날이 올 거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오늘이 그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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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김민휘와 박성준이 PGA 2부 투어 플레이오프에서 상금 랭킹 25위 안에 들어 다음 시즌 1부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내년 PGA에는 5명의 한국 선수가 활약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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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부 리그에서 승격한 레스터시티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3대 1까지 앞서다 후반 17분 이후 수비 조직력이 급격히 무너지며 4골을 허용해 5대 3으로 졌습니다.

맨유는 리그 1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13년간 첼시의 간판 선수로 활약하다 맨시티로 이적한 램퍼드가, 첼시와 경기에서 종료 5분을 남기고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램퍼드는 친정팀에 대한 예의로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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