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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새 효자종목으로 '우뚝'…거침없는 金 행진

<앵커>

새 효자종목이죠, 펜싱 대표팀의 선전도 돋보입니다. 정희숙과 구본길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지금까지 열린 4종목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사격에서는 17살 고교생 김청용이 깜짝 2관왕에 올랐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플뢰레 전희숙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2관왕에 도전했던 남현희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남현희에게 밀려 오랫동안 2인자에 머물렀던 전희숙, 기세를 몰아 결승에선 중국의 레후이린까지 압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우승입니다.

[전희숙/펜싱 국가대표 : 정말 목숨을 걸고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 있어서 너무 좋고요. 항상 옆에서 지켜주신,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어요.]

우리 선수끼리 금메달을 다툰 남자 사브르에선 세계 1위 구본길이 2위 김정환을 누르고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펜싱 대표팀은 지금까지 진행된 네 개의 금메달을 모두 따내면서 거침없는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사격에서는 열일곱 살 소년 김청용이 깜짝 2관왕에 올랐습니다.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과 단체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 대표팀은 중국에 져 3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우슈 남자 도술-곤술의 이용현은 은메달을, 여자 검술-창술의 서희주는 동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북한 역도의 간판 김은국은 62kg급 인상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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