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해 7월 이집트의 쿠데타 이후 중단했던 군사원조를 재개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세드키 소브히 이집트 국방장관에게 아파치 헬리콥터 10대를 인도한다는 계획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헬기 10대는 5억 달러, 우리 돈 5천2백억 원어치입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이 지원하는 헬기가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반(反) 테러작전에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인도 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7월 이집트 군부가 쿠데타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축출하고 이에 항의하는 시민을 유혈 진압하자 이집트에 대한 군사원조를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집트와 미국의 '전략적 관계'를 재확인하면서 군사원조 재개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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