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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아시아인의 축제'…막 오른 16일간의 열전

<앵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시작입니다. 인천 아시안게임 16일간 열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개회식은 대회 정신과 우리 전통, 그리고 한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잔치로 진행됐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월 19일을 상징하는 19시 19분, 참가국 숫자에 맞춘 45초간의 카운트다운에 이어 화려한 불꽃이 축제의 문을 엽니다.

리듬체조 꿈나무 소녀가 화합과 환영의 상징인 굴렁쇠를 한류스타 장동건 씨에게 전하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고은 시인이 작사한 아시아드의 노래가 소프라노 조수미의 목소리를 타고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채웁니다.

한국과 인천이 걸어온 길도 소개됐습니다.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의 이야기로 '효 사상'을 나타냈고, 한국 근대화의 거점인 인천에서 시작된 우편과 철도, 통신의 발전을 영화적 감각으로 선보였습니다.

석해균 선장과 서울 아시안게임 3관왕인 임춘애 씨 등 '한국의 영웅' 8명이 태극기 기수단을 맡았고, 이어 45개국 선수단이 한글 가나다 순서로 입장했습니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서른 번째로 들어왔고 , 우리 선수단은 열광적인 환호속에 레슬링의 김현우를 기수로 맨 마지막에 입장했습니다.

관심의 초점이었던 성화는 예정대로 배우 이영애 씨가 두 명의 스포츠 꿈나무들과 함께 성화대에 점화했습니다.

피날레는 한류스타들이 장식했습니다.

홍보대사 JYJ와 싸이가 열정적인 무대로 6만 2천 관중과 아시아 전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개회식과 함께 16일의 열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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