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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투표 초반개표 '반대' 58%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초반개표 '반대' 58%
18일(현지시간) 실시된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의 초반 개표결과 '독립 반대'가 우세하게 나타났습니다.

BBC방송 등 영국 언론들은 32개 개표소 가운데 가장 먼저 개표가 완료된 클라크매넌셔의 개표 결과, '반대'가 54%로 '찬성'(46%)을 8% 포인트 차로 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온라인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투표 당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의 찬반 비율과 동일합니다.

클라크매넌셔는 지역 의회에서 독립에 찬성하는 의원과 반대하는 의원의 수가 동일해 최종 결과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

뒤이어 발표된 오크니와 셰틀랜드의 개표 결과는 '반대'가 각각 67%와 64%로 찬성을 압도했고, 웨스턴 아일스도 '반대'가 53%를 차지했습니다.

네 곳을 합한 찬반 비율은 42.2% 대 57.8%로 반대표가 크게 앞섭니다.

초반 개표가 '반대'로 기울자 유로화에 대한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2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 네 지역의 유권자 수는 전체의 2.3%에 불과해 전체 판세로 연결짓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입니다.

최종 개표 결과는 한국시간 19일 오후 2시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표에는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 441만명의 97%인 428만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한 가운데 지역별로 75%에서 90%의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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