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리퍼트 주한 美 대사 인준…신임장 받으면 곧 부임

<앵커>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 대사가 미 상원인준을 받았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신임장을 받으면 곧바로 부임하게 됩니다.

워싱턴, 이성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상원은 오늘(19일) 전체회의에서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 대사에 대한 인준안을 처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지 넉 달 반 만입니다.

이에 따라 리퍼트 신임 주한 대사는 신임장을 받는 대로 서울로 부임할 예정입니다.

리퍼트 대사는 올해 41살로 주한 미국 대사로는 역대 최연소인 데다 오바마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정치권 출신 인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원일 때 외교 정책을 담당했고, 대통령 당선 뒤에는 백악관 NSC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보좌했습니다.

국방부 아태 차관보에 이어 최근에는 국방장관 비서실장을 맡아 전시작전권 전환 등 한미 간 국방, 안보 현안 조율에도 깊숙이 간여했습니다.

앞서 인준 청문회에서는 한일 간 대화를 주문하고, 북한에는 인권 문제를 거론하며 강경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마크 리퍼트/신임 주한 미국 대사 (지난 6월) : 국제적 합의를 통해 북한 정권을 계속 고립시킬 것입니다. 인권 문제에 관해 북한을 고립시키는 것이 그 예가 될 것입니다.]

성김 현 주한 대사는 국무부로 돌아가 한반도와 대북 정책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글린 데이비스 현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물러나는 등 후속 인사가 예고돼 있어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에도 어느 정도 변화의 계기가 마련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