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에 저장된 정보에 대한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새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 최신버전인 'iOS 8'에서는 회사 측이 고객의 잠금장치에 접근할 수 없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iOS 8'은 오늘부터 판매되는 아이폰 6에 탑재돼 있으며 기존 아이폰 모델에는 업데이트 형식으로 배포됩니다.
애플은 "iOS 8이 탑재된 기기에서 데이터를 빼달라는 정부의 영장에 부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경찰이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면 애플이 아이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메시지 등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정보 당국이 주요 IT기업들의 협조를 받아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와 이달 초 발생한 연예인 사진 유출 파문이 발생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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