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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오늘 개막…16일간 열전 돌입

<앵커>

아시아의 최대 축제, 인천 아시안게임이 오늘(19일) 저녁 개막합니다. 45개 나라 1만 5천 명이 만들어가는 드라마가 앞으로 16일 동안 펼쳐집니다.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서 올해 마지막 남은 축제입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인천 아시안게임이 오늘부터 16일동안 아시아를 뜨겁게 달굽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소속 45개 나라가 모두 참가해,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박태환과 중국 쑨양의 맞대결, 양학선과 북한 리세광의 고난도 도마 대결,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의 첫 금메달 여부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사입니다.

[박순호/대한민국 선수단장 : 그동안 선수들이 갈고 닦은 모든 실력을 국민께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개회식이 열릴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입니다. 바로 이 곳에서 45억 아시아인의 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립니다.

개회식을 밝힐 성화는 어제 인천 시내 곳곳을 돌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배우 겸 모델 클라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회식에서 주제곡 '손에 손잡고'를 불렀던 그룹 코리아나 출신 아버지 이승규 씨와 함께 봉송에 나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클라라 : 저희 아버님께서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를 부르셨잖아요.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시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이어진/인천시 서구 : 설레고 인천에서 하는게 너무 자랑스럽고 너무 좋아요.]

공식 환영 행사에서는 참가국 전통 의상을 선보인 패션쇼도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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