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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속 강변에 버려진 중국 신생아 구조

태풍 속에서 중국의 한 도시 강변에 버려진 신생아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중국 광둥성 둥관시 경찰은 제15호 태풍 '갈매기'가 몰아친 그제(16일) 강변에 버려져 있던 남자 아기가 근처 아파트에 사는 주민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알몸 상태로 발견된 아기는 발견 당시 추위에 떨면서도 울음소리를 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으며,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현지 언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아기의 몸에 20㎝의 탯줄이 그대로 붙어 있었다며, 이 신생아가 태풍 갈매기가 둥관에 상륙하기 전날인 지난 15일 태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태풍의 이름을 따 아기에게 갈매기라는 뜻의 '하이어우'란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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