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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통곡의 벽' 대청소…벽 틈 쪽지 회수

[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통곡의 벽입니다.

사람들이 돌벽 틈새에 있는 쪽지들을 열심히 빼내고 있습니다.

기원전 957년 전에 처음 세워졌다는 이 통곡의 벽은 유대교인들의 성지로 아주 유명한 곳인데요, 영화에서도 자주 보셨죠.

사람들은 돌벽 사이사이에 기도문이 적힌 쪽지를 넣고 기도를 하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다 보니 청소를 하지 않으면 성벽이 쪽지로 꽉 차게 됩니다.

그래서 2년에 한 번씩 수거하는 작업을 하는데, 수거된 쪽지들은 유대교와 기독교의 성지인 감람산에다 다시 묻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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