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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승용차끼리 정면 충돌…여고생 2명 사망

<기자>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서 21살 백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47살 노 모 씨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8살 유 모 양 등 여고생 두 명이 숨졌고, 운전자 두 명도 가슴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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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엔, 대전-통영고속도로 창원 나들목 부근에서 41살 김 모 씨의 1톤 트럭이 전복됐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은 불에 탔지만, 운전자 김 씨는 사고 직후 탈출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타이어가 터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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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40분쯤엔 경부고속도로 청주 나들목 부근에서 달리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고 당시 승객 29명이 타고 있었지만, 불이 나기 직전 모두 버스에서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도로 위에 떨어져 있던 차량 부품이 버스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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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경찰서는 나사못을 도로에 뿌려, 차량 수백 대를 훼손한 혐의로 41살 서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회에 대한 불만이 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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