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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실적악화로 56년 만에 첫 무배당…1천 명 감원도

소니, 실적악화로 56년 만에 첫 무배당…1천 명 감원도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경영 악화로 상장 56년 만에 처음으로 배당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소니가 이달 말과 내년 3월 말에 배당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소니가 무배당을 결정한 것은 1958년 상장 후 처음입니다.

소니는 2014년 회계연도의 실적 전망을 올해 7월 예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500억엔 순손실보다 더 나빠진 2천300억엔 순손실로 수정했습니다.

소니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 사업의 부진에 따라 실적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히라이 가즈오 소니 사장은 오늘(17일) 도쿄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바일 기기 사업을 15% 축소하고 내년 초까지 천 명 규모의 감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히라이 사장이 경영 악화에 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조기에 실적을 회복해 배당하는 것이 제1의 책임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히라이 사장은 스마트폰 사업을 여전히 중시하되 가정용 게임기나 반도체 사업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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