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촌마을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수산종묘 방류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녀 인명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는 고령 해녀가 작업에 나서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소득을 보장, 지원하는 직불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5∼12일 어촌계, 수협, 어선주협회, 양식협회 등 가계 어업인 대표 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어촌 소득증대사업으로는 수산종묘 방류(51.9%), 패조류용 투석(21.5%), 수산양식육성(10.1%) 순으로 선호했다.
해녀 지원사업은 종패살포·투석 등 자원조성(65.8%)을 바라는 응답이 월등히 많았고, 어선어업 지원사업은 항포구 시설 보수·보강(30.4%)과 어선 자동화사업 지원 확대(27.8%)도 바랐다.
해녀들이 해산물을 채취하다 숨지는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고령 해녀에 대한 직불제 도입(62.0%), 인공호흡기 등 장비 확충(13.9%), 어장관리선 상시 조업장 배치(11.4%), 어촌계장 입어관리 책임제 도입(8.9%), 전문안전요원 배치(3.4%) 순으로 응답했다.
연안환경 보전을 위한 해양쓰레기 처리와 관련해서는 '수거된 해양쓰레기가 신속하게 처리되지 않는다'(54.4%)는 지적이 '해양쓰레기가 수거되지 않는다'(38.0%)는 응답보다 16%포인트 이상 높았다.
해양수산사업의 정책 방향과 사업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44.3%),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41.8%) 등으로 응답해 비교적 이해도가 높았다.
(연합뉴스)
제주 어민 "종묘 방류·고령 해녀 직불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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