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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D-2' 선수단 속속 입촌

<앵커>

인천 아시안게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를 밝힐 성화가 오늘(17일) 개최지 인천에 입성합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3일부터 국내 봉송길에 올랐던 아시안게임 성화가 마침내 45억 아시아인의 축제가 열릴 인천으로 향합니다. 어제 서울 광장에 안치된 성화는 오늘 오전에는 강남 일대를 돌고 오후에는 개최지 인천에 도착합니다.

이어 사흘 동안 인천 곳곳을 돌며 축제 분위기를 띄운뒤 오는 19일밤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점화돼 대회의 개막을 알리게 됩니다.

[임정안/서울 마포구 : 아시안 게임이 이 성화처럼, 활활 타오르는, 그렇게 잘 치러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리랑카와 일본의 입촌식을 시작으로 선수촌에 각국 선수단이 속속 모여들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5회 연속 2위를 노리는 우리나라는 개막식 전날인 내일 오후 공식 입촌식을 갖습니다.

어제 장관급에 해당하는 김영훈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역도와 사격, 체조 등 87명의 본진을 파견한 북한도 내일 입촌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개회식을 대비해 최종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아시아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개회식에서는 최고의 한류스타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아시안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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