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년 넘게 공사가 중단되고 있는 강동워터파크 공사가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재개됩니다. 콘도와 워터파크는 대폭 축소되는 대신, 컨벤션 기능과 판매 문화시설이 보강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장섭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9년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관광단지로 지정된 강동관광단지.
하지만 핵심시설인 콘도와 워터파크 공사가 5년 넘게 중단되면서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지난 7월, 김기현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만나 공사 재개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울산시와 롯데건설은 실무 접촉에서 사업 재개에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이뤄냈습니다.
[김상육/울산시 관광과장 : 대규모 관광시설이기 때문에 건립뿐만 아니고 마케팅·운영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롯데그룹 내에서 계열사 사이에 그런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주와 김해 등에 워터파크가 3개나 있어 콘도와 워터파크 규모는 축소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해 컨벤션 기능은 강화될 전망입니다.
울산시가 오는 11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강동관광단지 조성계획을 고시하면 롯데는 이를 근거로 도입시설과 규모, 운영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올 연말까지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 : 정확히 콘도를 몇 실로 해야 되겠다 워터파크 몇천 평 넣어야 되겠다 이게 결정이 안 돼있어요. 그 결정을 가급적 빨리해서 적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재개하려고…]
그러나 롯데가 사업성을 이유로 울산지역 투자에 미온적이어서 실제로 공사가 재개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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