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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핀처 '나를 찾아줘', 뉴욕영화제 개막작 선정

데이빗 핀처 '나를 찾아줘', 뉴욕영화제 개막작 선정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 '나를 찾아줘'가 제52회 뉴욕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됐다.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 스릴러물이다.

데이빗 핀처의 영화가 뉴욕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0년 만든 '소셜 네트워크'이후 두번째다. 이 작품은 개막작으로 상영돼 호평을 얻었으며 이후 북미에서 개봉해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전례가 있다.

'나를 찾아워'는 그간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각색을 더한 스타일리쉬한 영화를 만들어온 데이빗 핀처 감독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본 포스터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을 의심하는 듯 서있는 닉의 몸 위로 실종사건 관련 방송 자막이 뒤틀려있고, 이 모든 걸 지켜보는 것 같은 커다란 눈망울이 하늘을 장식하고 있다. 또한 "완벽한 커플...사라진 그녀. 보여지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는 카피가 아내가 사라진 후 전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된 닉의 상황을 표현한다.

'나를 찾아줘'는 오는 10월 국내에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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