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 자리에 모인 야구의 별…"전승 우승" 다짐

<앵커>

드림팀으로 불리는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위해 소집됐습니다.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자신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야구의 별들이 국가대표의 사명감을 안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 어제까지는 적이었지만, 이제는 한팀이 됐습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거포 박병호가 주장의 중책을 맡았습니다.

[박병호/야구대표팀 주장 : 유니폼을 지급받는 순간 굉장히 감격스럽고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선수들에게 좋은 기가 갔으면 좋겠고.]

올 시즌 계속된 타고투저 현상으로 투수들의 어깨가 지쳐 있는 것이 걱정입니다.

[김광현/야구대표팀 : 한 달 전부터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했습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컨디션으로 하기 위해 몸 만들었고요.]

타이완과 일본이 금메달 경쟁국으로 꼽히는데, 해외파 12명이 포진한 타이완이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보다 껄끄러운 상대로 평가됩니다.

류중일 감독은 화끈한 타력을 앞세워 전승 우승을 약속했습니다.

[류중일/야구대표팀 감독 : 장점은 다 잘 친다는 겁니다. 5전 전승으로 금메달 꼭 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표팀은 내일(16일)부터 사흘 동안 잠실에서 훈련한 뒤 오는 금요일 선수촌에 입촌합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위원양)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