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백령도 서쪽 수중에서 북한의 소형 무인기로 추정되는 잔해를 발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 무인기 잔해 외형이 지난 3월 경기도 파주에서 발견됐던 북한의 무인기와 비슷한 것으로 판단하고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2. 비대위원장 영입무제를 두고 불거진 새정치 민주연합의 내부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퇴 압박을 받아온 박영선 원내대표는 탈당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뒤에 칩거에 들어갔습니다.

3. 대기업이 각 지역의 창업·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본격 가동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의 애플도 차고에서 시작했다면서 혁신 센터가 꿈의 차고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비만 상태인 환자가 갈수록 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초고도 비만율이 10년 새 4배 이상 늘었습니다.

5. 그동안 6인실 이상 입원료에만 적용되던 건강보험이 이달부터 4인실까지로 확대됐습니다. 그런데 일부 병원들은 4인실에서 침대를 빼내 3인실로 만드는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기동 취재했습니다.

6. 검찰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한 일본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정윤회 씨가 사고 당일 낮에 다른 사람을 만난 걸로 검찰은 결론 내렸습니다. 파장이 우려되는 사건이라 기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7. 지난 7월에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성 승무원을 폭행한 40대 승객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승무원이 술을 주지 않자 난동을 부렸는데 자기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8. 19살 골퍼 김효주 선수가 LPGA 메이저대회에서 호주의 베테랑 카리 웹을 꺾고 사상 첫 세계정상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홀에서 거둔 짜릿한 역전승, 김효주는 상금 5억 원과 함께 5년간 LPGA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