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반유대주의에 맞서 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7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진행되고 있을 때 독일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에 참여한 일부 시위대는 유대인 학살을 정당화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에서 벌어진 반유대주의 규탄 집회에서 "반유대주의와 싸우는 것은 국가와 시민의 의무이며 나를 비롯해 이 자리에 참석한 누구도 반유대주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은 "유대인의 삶은 우리 정체성의 일부"라며 "유대인에 대한 차별과 배척의 여지를 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유대주의와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맞서 싸워온 공로로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명예 시민훈장을 받은 메르켈 총리는 "독일은 홀로코스트에 영원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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