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도로 함몰의 주원인으로 지적된 낡은 하수관 개선에 필요한 비용에 대한 국비지원을 정부에 정식으로 요청했습니다.
시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안전행정부에 보낸 공문에서 "도로 함몰 취약지역 내 50년 이상 된 하수관 932㎞를 우선으로 개선하려 하지만 시비와 별도로 연간 1천억 원 이상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도로 함몰이 우려되는 지역의 노후 하수관 3천700㎞를 개량하는 데 모두 4조 5천 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돼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노후 하수관 32㎞를 정비하면 약 1천80곳의 도로함몰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는 중앙정부 방침에 따라 수해방지 사업과 물재생센터 수질 개선 사업 비용이 늘어 노후 하수관 예산이 크게 부족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수관 정비와 침수 대응사업은 2009년부터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입니다.
서울시, 하수관 개선비용 1천 억 국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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