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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앞둔 프로야구, 구름 관중 속 치열한 4위 싸움

휴식 앞둔 프로야구, 구름 관중 속 치열한 4위 싸움
<앵커>

프로야구는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보름 동안의 긴 휴식을 앞두고 오늘(13일)도 치열한 4위 싸움이 펼쳐졌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잠실구장에 2만 6천 구름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4위 LG는 선두 삼성을 꺾고 한숨을 돌렸습니다.

4회 원아웃 1, 3루에서 LG 이병규가 1타점 선제 결승타를 터뜨렸고, 8회 등판한 마무리 봉중근이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반 게임 차 5위 SK는 3위 NC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5회까지 4대 1로 앞서다 나성범, 테임즈, 노진혁에게 홈런 3방을 얻어 맞고 11대 4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6위 두산은 최주환의 3타점 활약 속에 롯데를 4대 3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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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15승을 또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서 1회에만 안타 5개를 맞고 4점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와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류현진은 내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을 경우 류현진은 앞으로 최대 3차례 더 등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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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여자골프 2라운드에서 이정민이 10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서 시즌 2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진영과 이승현이 1타 차 공동 2위입니다. 

PGA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희한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의 티샷이 나무를 맞더니 경기를 지켜보던 한 갤러리의 주머니 속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벌타 없이 경기를 진행한 매킬로이는 5언더파 공동 2위로 우승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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