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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 실은 탱크로리 차량 도로서 넘어져…1명 사망

<앵커>

전남 여수에서 염산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유독가스가 유출됐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탱크로리 안에서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은 주변에 물을 뿌리며 방재작업을 벌입니다.

오늘(13일) 0시 15분쯤 전남 여수의 국가산업단지 도로에서 염산 22,000L를 실은 탱크로리 차량이 넘어지면서 염산이 대량으로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 모 씨가 숨지고 유독 가스를 들이마신 주민 여섯 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의 방재작업은 오늘 낮까지 계속됐습니다.

[소방서 직원 : 모래나 중화제, 흡착포로 방재작업을 합니다. 도로 주변에 세척 작업 때문에 물을 뿌리면서…]

경찰은 탱크로리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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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 30분쯤 광주시 유니버시아드 양궁장 건설현장에서 포탄 한 발이 발견됐습니다.

현장 근로자는 땅파기 작업을 하던 중 굴착기가 포탄을 건드려 연기가 나오자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군 폭발물 처리반과 함께 포탄을 해체하고, 그 출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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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50분쯤엔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에서 노량진역으로 가던 시 운전 전동차가 멈춰 서면서 뒤따라오던 수원, 인천행 지하철이 25분간 지연됐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전동차 보조 전원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복수, 영상편집 : KBC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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