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여자친구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남아공 프리토리아 고등법원의 마시파 판사는 "피스토리우스가 자신의 집에서 비합리적이며 부주의하게 화장실 문에 4발의 권총을 쏴 화장실에 있던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습니다.
마시파 판사는 전날 그의 고의살인 혐의 부분에 대해선 검찰이 입증에 실패했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마시파 판사는 이 밖에도 피스토리우스가 요하네스버그의 음식점 식탁 아래서 권총을 쏜 점은 유죄로 인정했지만 무기 불법 소지와 선루프 밖으로 권총을 쏜 혐의 등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남아공 형법상 과실치사죄는 최고 15년 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선고 공판에서는 유무죄에 대한 선고만 나오며 형량은 2~3주 후 다시 검사의 구형을 거쳐 결정됩니다.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과실치사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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