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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담뱃값이 오른다는 소식에 가게나 편의점의 담배 판매량이 갑자기 부쩍 늘었습니다. 정부는 담배를 매점매석하면 최고 5천만 원의 벌금을 물리기로 하고 즉각 사재기 단속에 나섰습니다.

2. 담뱃값 인상안이 발표되면서 상대적으로 값싼 면세점 담배를 찾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그런데 세금 한 푼 안 내는 면세 담배의 가격을 따져봤더니 2배에 달하는 폭리를 취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3. 횡령과 배임, 탈세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징역 4년이 선고된 1심 때보다는 형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과거 재벌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풀어주는 공식은 이번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4.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이상돈, 안경환 교수 영입이라는 깜짝 카드로 반전을 모색하다가 당내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두 인사 모두 비대위원장 직을 사실상 고사했고 당내에선 박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5. 담뱃값에 이어 지방세도 줄줄이 오릅니다. 지자체의 부족한 복지 재원을 메우기 위한 거라는데, 주민세와, 영업용 자동차세가 2,3년 안에 2배로 인상될 걸로 보입니다. 서민 증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에게 돈 봉투를 돌린 경북 청도 경찰서장이 직위 해제됐습니다. 경찰은 서장이 한전의 돈을 돌린 경위와 돈의 출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7. 김포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도심 고속화도로에서 차에 실렸던 건축폐자재가 무더기로 도로 위에 쏟아졌습니다. 뒤따르던 차량 가운데 30대 넘는 차의 타이어가 터졌습니다. 차량 적재물을 제대로 싣지 않아 생긴 일입니다. 허술한 단속의 문제점을 짚어 봤습니다.

8. 이른 추석이 지나자마자 과수농가들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명절이 지나 소비는 줄었는데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공급이 늘면서 과일값 하락이 심상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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