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효주, 메이저 새 역사…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

김효주, 메이저 새 역사…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
<앵커>

19살 골퍼 김효주가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새 역사를 썼습니다. 버디 10개로, 10언더파 61타를 쳐 메이저대회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김효주는 1번 홀부터 거침없는 버디행진을 펼쳤습니다.

14번 홀 14m짜리 퍼팅이 압권이었습니다.

홀 옆을 살짝 벗어날 것 같던 공이 자석에 끌리듯 빨려 들어갔습니다.

보기 위기를 맞았던 15번 홀에서는 정교한 칩샷으로 파를 지켰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10번째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군 뒤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중계 캐스터 : 메이저 대회 61타는 처음 봤습니다. 한국에서 온 10대 (김효주)가 해냈습니다.]

김효주의 61타는 메이저 대회 한 라운드 최소타 신기록으로, 이전까지 여자 대회는 62타, 남자 대회는 63타가 최소타였습니다.

김효주는 조금 전 2라운드를 끝냈는데, 1오버파를 쳐 합계 9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KLPGA투어 볼빅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는 김하늘, 김자영, 고진영이 나란히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신인 김민선은 6개 홀 연속 버디로 최다 홀 연속 버디 타이기록을 세우며 5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화면제공 : J골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