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업체 서울옥션은 오는 23일 오후 평창동 본사에서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혼천의' 등 270점을 경매에 출품한다고 밝혔습니다.
혼천의는 천체와 일월의 움직임을 관측하고 위치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기구로, 경매에 출품된 작품은 현재도 구동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매에는 조선 세조 2년 왕세자와 개국공신, 정사공신 등 다섯 공신과 그 자식들이 북단에 모여 동맹할 때 작성한 회맹문인 '오공신회맹축'이 함께 나옵니다.
이밖에 조선 청화백자의 정수로 꼽히는 '백자청화육각향로'와 함께 박수근이 1964년 제작한 '노상'과 1954년 작 '우물가'도 출품됐습니다.
경매 출품작은 서울옥션 강남점과 본사에서 미리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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