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2018년 조선시대 국장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영월군은 오는 10월 12일 역대 최대 규모의 조선시대 국장 재현행사를 하기로 했다.
이번 재현행사는 종친, 문무백관, 흉의장, 의장수 등 1천 명이 참가한다.
동강 둔치에서 장릉으로 이어지는 발인반차 행렬 길이만 1천200m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4월 단종문화제 당시 열린 단종 국장 재현 발인반차 행렬 길이 600m의 두 배다.
영월군은 2007년부터 매년 단종문화제 기간 국장 재현 행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국장도감의궤 발인반차도에 있는 조선시대 국장 대도구 16종 202식을 원형대로 선보인다.
올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조선시대 국장 세계화 추진 원년이기 때문이다.
11월에는 학술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올해 1월 자문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5개년 계획으로 조선시대 국장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2015년 무형문화재 신청, 2016년 박물관 건립공사 착공, 2017년 전문가 협의체 구성 등 2018년 조선시대 국장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영월군의 한 관계자는 "조선시대 국장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전통문화 보존·보급·확산, 지역 이미지 제고, 평창올림픽 문화콘텐츠 개발, 관광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조선시대 국장' 2018년에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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