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대구의 한 주택에서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께 대구 수성구의 한 주택 안방에서 집주인 M(73)씨와 부인 K씨(7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46)이 발견해 112로 신고했다.
두 사람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M씨는 안방 화장실 좌변기에서, 부인 K씨는 안방 침대에 엎드린 상태에서 각각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타지에서 생활하는 아들은 경찰에서 "추석 명절을 쇠고 집에 돌아간 뒤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렸으나 받지 않아서 걱정이 돼 부모님 집으로 돌아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K씨가 20년 가까이 닌치병을 앓아왔다는 가족의 진술과 방안에서 둔기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70대 부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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