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로 승용차가 추락해 50대 남녀 2명이 숨지고 이 가운데 한 명의 외손녀가 가까스로 물 밖으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추석인 어젯밤 11시 20분쯤 춘천시 우두동 상중도와 하중도 사이 교량 근처에서 57살 길 모 씨가 모는 갤로퍼 승용차가 도로변 의암호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길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57살 김 모 씨 등 2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김 씨의 16살 외손녀는 사고 당시 튕기면서 물 밖으로 탈출했습니다.
숨진 길 씨와 김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외손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사고 충격으로 아무런 진술도 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외손녀가 안정을 되찾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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