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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빈민가 화재… 이재민 2천 명

[이 시각 세계]

브라질 최대의 도시 상파울루의 빈민가에서 이렇게 큰불이 났습니다.

아직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는데요, 한 남성이 양동이로 물을 퍼서 뿌려보지만, 판잣집에 붙은 불은 쉽게 꺼지지 않고 오히려 근처 집으로 옮겨붙어 더 맹렬하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그제(7일)밤에 시작된 불은 세 시간 넘게 계속돼서 이 일대 500가구, 약 2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요, 날이 밝은 뒤에 불이 난 지역을 하늘에서 한 번 내려다봤습니다.

온통 잿더미가 돼버렸는데요,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숨지거나 크게 다친 사람은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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