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추석을 맞은 중국에서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보름달이 만들어 낸 자연의 신비, 감상하시죠.
파도가 빠르고 무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국 저장성의 첸탕강인데요, 그냥 파도가 아니라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조수 해일입니다.
해마다 음력 8월이면 달의 인력이 강해지면서 바닷물 높이가 올라가는데, 강 하구에 바닷물이 모이면서 10m 안팎의 거대한 파도가 역류하는 겁니다.
이 광경을 보기 위해서 올해도 11만 명 넘는 인파가 몰렸는데요, 멀리서 볼 때에는 잘 모르지만, 상당히 위험해서 매번 수십 명의 사람들이 다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