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환한 한가위 보름달이 떴습니다.
올해 두 번째로 큰 슈퍼 문인 데다가 하늘에 구름도 거의 없어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전국 어디서나 여느 때보다 더 선명하고 환한 보름달을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귀경길도 무난하지만, 내일(9일) 아침도 짙은 안개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고요.
또 오늘보다 구름이 끼면서 늦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쾌청하겠지만, 영동지방엔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 아침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충청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28도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영남 내륙은 대구 31도까지 오르면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목요일엔 영동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지만 당분간 쾌청한 가을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