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 추석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면서 명절 음식과 함께 전통주 대신 와인을 즐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와인 전문업체 디에스인터내셔날코리아는 7일 명절 음식 특유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와인을 소개했다.
대표적 명절 음식이자 기름기가 많은 전 종류는 상큼한 과일향이 나는 화이트 와인을 곁들일 경우 덜 느끼하게 먹을 수 있고, 입안에 깔끔한 맛을 남길 수 있다.
이 가운데 '몬테스 알파 샤도네이'는 칠레 카사블랑카 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든 와인으로,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의 풍미가 오크향과 섞여 있다.
특히 와인의 40%를 젖산발효해 풍족한 질감을 느낄 수 있고, 산도도 적절해 전에 곁들여 마시기 좋다는 게 디에스인터내셔날코리아 측 설명이다.
갈비찜이나 산적 같은 육류는 화이트 와인보다는 적절한 탄닌과 무게감이 있는 레드 와인과 궁합이 잘 맞는다.
레드 와인 가운데 '쿤자 까르미네르'는 상큼한 과일향에 부드러운 탄닌 맛을 느끼게 해주는 칠레 제품으로, 풍미가 강해 양념된 육류와 잘 어울리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탄닌의 강한 맛을 지닌 카베르네 소비뇽과 부드러운 질감의 메를로의 장점이 적절히 조화된 듯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레드 와인 특유의 떫은 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에게도 부담이 적다.
송편과 한과·곶감 등 달콤한 디저트 음식은 '간치아 모스까또 다스티'처럼 달콤한 맛과 풍성한 아로마가 돋보이는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린다.
간치아 모스까또 다스티는 기포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 스파클링 와인보다 약해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
최승일 디에스인터내셔날코리아 대표는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전통주 대신 와인과 함께 명절 음식을 즐기는 풍경이 낯설지 않다"며 "가족이나 친지를 찾을 때 함께 즐길 와인이 있다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 산적·부침개에 어울리는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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