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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추석 귀성 시작, 서울-광주 4시간50분

광주·전남 추석 귀성 시작, 서울-광주 4시간50분
5일간의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6일0 광주·전남 지역의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광주역과 종합버스터미널 등에는 환한 얼굴로 고향으로 향하는 차를 기다리는 귀생객들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에 귀성객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차를 기다렸지만 오랜만에 만날 가족들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든 양손은 무거웠습니다.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는 아직 평소 수준의 교통량을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을 빠져나오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현재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4시간 5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4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에 따르면 새벽 1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광주·전남 지역으로 유입된 차량은 11만대로 집계됐습니다.

이 지역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6만8천대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36만대의 귀성차량이 광주·전남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으며 오후 4시부터 정체가 가장 심해 서울에서 광주까지 최장 8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으로 총 200만5천대의 차량이 유입되고 202만1천대가 이 지역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체가 가장 심한 날은 성묘객과 귀경객이 몰리는 추석 당일(8일) 오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 여수, 완도 등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터미널도 오늘 오전 늦게부터 귀성객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휴기간 귀성객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버스, 열차, 항공 등 교통편 운항 횟수도 늘어났습니다.

금호고속은 연휴 기간 광주·전남권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 직행 노선에 514대를 증차했고 운행횟수도 1천705회 더 늘렸습니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오늘부터 연휴 10일까지 6일간 KTX 20회, 새마을호 8회, 무궁화호 10회를 추가 투입하는 등 총 38회의 임시열차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광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역시 대한항공 2편(광주↔김포 1편씩), 아시아나항공 3편(김포→광주 7일 1편, 광주→김포 8·9일 1편씩)등 증회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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