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앞두고 오늘부터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장거리 운전자들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종합감기약과 멀미약 복용에 특히 주의해 달라고 보건당국이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종합감기약엔 졸음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억제제'가 들어 있다며, 종합감기약을 복용했다면 충분히 쉬고 나서 운전을 시작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이런 약을 복용한 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드링크류를 많이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또, 멀미약은 졸음이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운전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멀미약은 차를 타기 30분 전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으며,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진정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됩니다.
멀미약 추가 복용이 필요한 경우엔 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게 좋으며, 연령에 따른 사용량을 반드시 확인해 복용하되 어린이들은 어린이용 멀미약 패치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식약처는 또 멀미약 패치도 용량과다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한쪽 귀 뒤에만 1매를 붙이고, 패치를 만진 뒤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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