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토안보부 산하의 이민관세청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를 미국 버지니아주 맥클린 지역에서 체포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민관세청은 김 씨 체포 경위와 관련해 "이민관세청 산하 기관인 국토안보수사국과 단속추방국 관리들이 공동수사를 벌여 김 씨를 버지니아 맥클린 지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씨의 혐의와 관련해 "종교기관에서 미화 2천 3백만 달러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한국 사법당국에 의해 수배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민관세청은 그러나 앞으로 김 씨의 신병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민관세청은 다만 "국토안보수사국과 한국 정부는 2010년, 양국 간 수사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면서 앞으로 '김 씨의 송환을 위한 사법공조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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